▶ 아시안 문화의 달 맞아 SF 메이시 백화점서
▶ 오늘 오후 4시, 시세이도 무료 미용 상담도
러시아 고려인 4세 출신으로 소련 붕괴와 함께 미국에 건너 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어낸 이야기를 담은 ‘백옥과 나(White Pearl and I)’의 저자이자 기업가 스베틀라나 김(Svetlana Kim, 사진)씨가 오늘(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신의 성공기술을 들려주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아시아와 환태평양계 미국인의 달’을 맞이해 메이시백화점이 김씨를 초대해 도미 당시 23세로 지갑에 달랑 1달러만 지닌 채 샌프란시스코의 메이시백화점에서 첫 직장을 다닌 이후 사업가와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 펀드레이저로 활약하기까지 긴 역경을 딛고 성공한 스토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메이시백화점 관계자는 “스베틀라나씨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행정부 때 교통장관을 지낸 일본계 노먼 미네타, 노동장관을 역임한 중국계 일레인 차오와 함께 아시안 아카데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김씨는 현재 저서활동을 하며 자선사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 6시 샌프란시스코 유니언 스퀘어 메이시백화점 4층 I.N.C. Department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시세이도에서 제공되는 무료 미용 상담과 새롭게 구성된 노화방지 제품인 Benefiance WrinkleResist24도 체험할 수 있다고 메이시측은 밝혔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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