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31)가 모교인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강연한다.
6일 스탠포드대의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 연합인 ‘AASA(Asian American Students’ Association)’ 홈페이지(www.stanford.edu/group/AASA/)에 따르면 타블로는 오는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스탠포드대 커벌리 오디토리엄(Cubberley Auditorium)에서 1시간 동안 ‘아시안 이미지(Asian Images)’를 주제로 강연한다.
AASA는 홈페이지에서 "타블로는 스탠포드대에서 영문학 학사(2001), 석사 학위(2002)를 받았다"며 "그는 프로듀서와 한국 힙합 트리오 에픽하이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 US 음악 앨범차트(아이튠즈 힙합/랩)에서 1위를 했다"고 소개했다.
타블로는 지난해 학력 위조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터라 이번 스탠포드대 강연은 눈길을 끈다. 현재 타블로는 악성 루머 이후 음악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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