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해 이하 문추위)가 27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2011년 문화회관건립추진 모금사업의 다양화 방안을 모색했다.
문현철 사무총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문추위 위원들은 지난 연말에 개최한 모금운동에 동참해 온 기부자들을 초청해 열린 사은의 밤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자평하고 올 연말에도 이와 유사한 행사를 위해 준비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또한 로컬 및 한인업소들이 동참하는 할인카드를 제작해 일석이조 모금운동 동참을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시작한 기브 알로하 프로그램 캠페인을 올해도 전개하기로 하고 한인사회 동참을 호소하기로 했다. 지난해 푸드랜드가 9월 한달간 실시한 비영리단체 지원 기금 모금 행사인 ‘기브 알로하 캠페인’을 통해 5,872.72달러 기금을 모금한 바 있다.
당시 ‘기브 알로하’에 동참한 한인문화회관건립 모금액은 4,436.31달러로 이 액수에 푸드랜드 수퍼 매칭펀드 기금 1,436.41달러가 더해 져 5,872.72달러가 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에 전달 된 것.
이외에도 문추위는 이날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단기 방안의 일환으로 현재 확보한 한국정부 지원금과 모금액을 다운페이하고 구입할 수 있는 상업용 건물을 물색하고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