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대입준비 학생들이 연방정부의 학자금 지원 신청을 놓치는 것을 우려한 커뮤니티 칼리지 관계자들이 각 쇼핑몰에도 안내 데스크를 개설하고 활발한 홍보활동을 개시했다.
윈워드 커뮤니티 칼리지의 쥬디 올리베이라-수자 교육담당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에서도 대학 진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밖으로 나오게 됐다”고 밝히며 “재미있는 사실은 대학 입학연령대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정부에 학비지원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며 대신 친척들에게 손을 벌리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학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연방정부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윈워드 커뮤니티 칼리지는 연방정부 학자금 지원신청 기간이 마감되는 5월까지 윈워드 몰에 사무실을 개설해 전문 카운슬러들이 신청서 작성을 무료로 돕고 있고 오는 11월에도 다시 사무실을 오픈 할 예정이다.
윈워드 커뮤니티 칼리지의 루이 호코아나 부학장은 “학비 문제 때문에 중요한 교육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윈워드 몰의 사무실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자금 신청서 무료 작성 서비스는 윈워드 몰 2층에 위치한 건물주 카메하메하 스쿨의 사무실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운영시간은 금요일의 경우 오후 5시부터 밤 9시, 그리고 토요일부터 월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주소는 46-056 Kamehameha Highway Kaneohe, Hawaii 96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