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피아르조사연구소, 1천300명 조사
현빈과 김태희가 2011년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남녀 탤런트라는 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스피아르조사연구소는 지난달 25-31일 전국 5대 도시 13-65세 남녀 1천321명을 대상으로 ‘연예인 인기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빈과 김태희가 각각 응답자 30.6%와 18.6%의 지지를 얻어 남녀 탤런트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남자 탤런트 부문에서 2위는 원빈(20.6%)이 차지했고 장동건(14%), 강동원(8.2%), 소지섭(6.9%), 정우성(5.9%)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 탤런트 부문에서는 하지원(11.7%)이 2위, 이어 신민아(11.1%), 이민정(10.4%), 송혜교(8.3%), 김혜수(6.6%) 등 순으로 인기를 얻었다.
가수 부문에서는 이승기와 소녀시대가 각각 응답자 14.3%와 22.5%의 지지를 얻어 ‘최고 인기 가수’로 뽑혔다.
또 개그맨 부문에서는 유재석과 신봉선이, 스포츠스타 부문에서는 박지성과 김연아가 나란히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1대 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구간 내 ±2.70%P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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