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산마테오 2개 카운티에서 차압에 들어간 주택을 처리하는 과정이 1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더해 은행이 주택을 차압하고 새 주인에게 매각하는 데 역시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차압 정보회사인 포클로저레이더가 1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주택차압의 첫 단계인 채무상환 불이행 통지서인 NoD(notice of default) 통보에서 본격적인 차압(repossession)까지 소요되는 평균 시간은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318일, 산마테오 카운티는 30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와 44% 늘어난 것이다.
한편 주택이 채권기관에 의해 차압(repossession)돼 새 주인에게 매각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224일, 산마테오 카운티에서 310일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3월에 비해 각각 28%와 68%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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