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팝 스타 저스틴 비버의 운동화 한 짝이 1천425 달러(미국)에 팔렸다고 캐나다 통신(CP)이 4일 전했다.
온타리오 주 키니너에 거주하는 짐 미첼(52) 씨는 지난 3일 e-베이 경매에서 비버의 운동화 오른쪽 한 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온타리오 주 연극도시 스트랫포드 출신의 비버는 그의 보라색 나이키 운동화 한 켤레를 출신고교에 기부, 교내 방송 스튜디오 건립을 돕는 데 쓰도록 해 경매가 이뤄졌다.
미첼 씨는 이 운동화를 협상을 통해 조정된 가격에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이 운동화를 5천5백 달러에 구매하겠다는 제의가 들어왔었다. 그러나 그 가격을 제시한 에드먼턴의 한 소녀가 부모의 허락을 받지 않고 높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밝혀져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미첼 씨는 자신이 가격을 써내기 전에 부모의 허락을 받았다며 웃었다.
한편, 비버의 출신 고등학교는 이번에 경매되고 남은 왼쪽 운동화를 어떻게 처리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pk3@yna.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