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카폴레이 지역에 대형 샤핑 몰이 들어선다.
플로리다에 본부를 둔 드바톨로개발은 이스트 카폴레이 지역 67에이커에 4억달러를 투입, 펄리지샤핑센터 크기의 샤핑 몰을 건설한다. 샤핑 몰이 들어서는 지역의 땅은 하와이언 홈랜드국 소유로 홈랜드국은 이 땅을 리스해주는 대가로 25년간 1억4,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카 마카나 알리이’로 알려진 이 샤핑몰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 2006년에 처음 언급된 바 있으나 경기침체로 지금까지 연기됐었다. 이 프로젝트는 110만평방피트의 소매공간과 20만 평방피트 공간에 호텔과 사무실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드바톨로측은 여러 단계로 나누어 샤핑 몰을 건설할 예정인데, 환경영향평가와 토지사용위원회의 승인이 예정대로 난다면 첫 단계로 20만평방피트에 대한 1단계 공사를 내년 초에 시작할 예정이다.
드바톨로측은 당초 67에이커에 대한 리스 비용을 처음 10년간 470만달러 지불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경기침체를 감안, 첫 단계 공사가 진행되는 18에이커에 대한 리스비용을 연간 130만달러씩 지불하면 되도록 완화됐다.
드바톨로는 1단계 공사가 끝난 후 6개월 이내에 2단계 공사를 시작할 지의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나, 공사결정이 늦어지거나 취소될 경우 결정을 내리는 시점에 따라 50만달러 ~ 630만달러까지 계약종료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카 마카나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성사되면 카폴레이 지역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첫 단계로 개발되는 지역에 들어설 소매점은 예약이 끝난 상태로 알려졌는데, 그 가운데에는 드럭스토어, 그로서리스토어, 애완동물점, 휘트니스클럽, 그리고 여러 음식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스트 카폴레이에 들어설 20만평방피트 규모의 샤핑몰은 하와이에서 개발되는 샤핑센터의 전형적인 크기다. 코스코가 있는 하와이카이 타운센터는 26만2,000평방피트, 밀릴라니샤핑센터는 18만300평방피트, 와이아나에몰은 17만275평빙피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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