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하와이에 부임한 서영길 신임 총영사가 영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14일 오전 펀치볼 미 태평양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한국전 참전 미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총영사는 “하와이는 한미친선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미주 한인 이민역사의 시발점이 되는 지역이다. 앞으로 멸사봉공의 자세로 동포들을 위해 업무에 충실하겠다”며 부임소감을 밝혔다.
서 총영사는 해군본부 기획참모부장과 3함대 사령관, 국방부 정보체계국장, 해군작전사령관, 그리고 해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한 해군출신으로써 작전 및 기획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 총영사는 작년 8월 정부대표로 한국전 60주년을 기념해, 그리고 이 외 각종 업무와 행사 등으로 하와이를 꾸준히 방문해 왔고 이번이 6번째 방문이 되지만 해외 공관장 자격으로는 하와이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진 카스타그네티 국립묘지 관리소장의 안내를 받은 서 총영사는 전쟁 당시 극동아 지역의 상황을 그린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이 틀렸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지난 주 호놀룰루에 부임한 서영길 총영사가 14일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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