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말과 고운말, 감사의 말을 하는사람의 행동에는 뭔가 다른데가 있다고 느껴진다. 내가 잘 아는 분은 무슨 이야기든 언제나 감사의 말과 항상 긍정적인 말,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신다. 처음엔 가만히 듣고 있으려니 무슨 환자(?) 아닌가 할 정도로 매번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을 해서 “무슨 이런 사람이 있을까? 또 무엇이 고맙다는 것일까?” 생각했다. 듣는 내가 이상할 정도로 느껴 지기도 하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감사의 말과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정말 뭔가 달라 보였고 나도 모르게 행동 하나 하나를 관찰 주시 하게 되었다. 정말 뭔가 다른 데가 확실히 있었다. 어느날 지난 과거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 그랬었구나“ 하는 감탄의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되고 보이지 않는 존경심도 생기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집에 계신 사모님 역시 항상 긍정적이고 절대적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하시며 누가 남의 험담이라도 하면 “그럴수도 있겠지 그렇지만 좋은점이 더 많은 사람이니까…”라고 하셨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라 생각이 들었다. 어찌 하면 같은 사람인데 그럴까? 세월을 많이 사신 분은 다를까? 한번쯤은 화도 날 법한 일인데 전혀 아무렇지도 않으시니,
나 같으면 화도 낼법한데 생각했다. 이민 오신지 45년이 되었는데 학생비자로 공부 하러 와서 2주만에 취업이 되었고 공부와 직장을 겸하면서 박사학위까지 받으셨으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 한 직장에서 35년 근무하시고 순풍에 돛단듯 젊지 않는 나이에 아직까지 건강하게 직장을 나가고 있다. 내가 느낀 것은 바로 우리가 하는 말에서 나오는 긍정의 힘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행동하나에도 겸손이 몸에 배어 있고 또 근검 절약이 몸에 완전히 익숙해져, 버리는것 하나 없이 아끼시는 것을 보면 배우고 배워도 모자랄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말을 사상의 옷’(S.존슨) 이라 하였다. 생각과 준비된 말은 신경이 이끄는 대로 움직인다 한다. 그래서 말을 하면서 팔이 움직이고 얼굴표정 마다 함께 움직인다. 난 자주 뵙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한마디 한마디 말씀에서 나오는 긍정과 감사의 힘을 빌리고 싶다. 왜냐 하면 나는 아직도 더 배우고 앞으로 남은 나의 생에 발전이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잘 나가는 사람 옆에 있으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진다고 가끔 듣는 말씀 한마디가 나의 귀에는 보약이 되기 때문이니까. 생각의 말과 행동이 나에겐 스승이고 귀감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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