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M주최 선교 세미나
▶ 지역개발과 선교활동 모두 부합
유치원 사업을 통한 성경적 지역개발이라는 모토에 역점을 두는 기독교 몬테소리 프로그램 선교 세미나가 지난 12일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실시됐다.
이번 세미나는 ‘M.O.M 총체적 삶/선교 툴 세미나 시리즈’ 중 첫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삶의 기술,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열린 ‘기독교 몬테소리 프로그램과 유치원 사업을 통한 사역’ 세미나에는 유치원 사업을 통한 사역을 펼칠 주일학교 교사들과 유아를 둔 부모, 교육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가진 40여명의 한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사로 나선 그레이스 리씨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교사로서의 자질 여부"라고 밝힌 뒤 그 이유에 대해 "교사는 살아있는 교과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스 리 강사는 또한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고 어떤 세계관을 가질 수 있느냐는 모두 교사의 책임인 만큼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서적 기독교 세계관 확립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미나를 준비한 이지영 MOM 지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몬테소리 교육 자체보다는 기독교세계관을 접목시킨 것으로 사람의 품성을 이해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교육이 기본인데 제3세계(선교지)에서는 돈이 없어 대부분 교육환경이나 프로그램이 방치되어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지인을 트레이닝 시켜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는 트레이너를 만드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 지부장은 또 "선교지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접목시킨 몬테소리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을 만들고 그 유치원이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할 때 지역개발과 선교활동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OM에서 준비한 두 번째 선교 세미나는 오는 3월26일(토) 오전 9시부터 온누리교회에서 ‘이야기로 하는 재미있는 성경공부’라는 주제로 성경교육 프로그램 전문가인 이명수 목사가 강사로 나와 강의한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408)313-1527 이지영 MOM지부장에게 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유치원 사업을 통한 성경적 지역개발’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개최된 MOM 교육 선교 세미나에서 그레이스 리 강사가 기독교 세계관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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