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도시락 주문 500-600 개
▶ 캐더링 하루 한 건씩만, 그날그날 요리
이조캐더링
도시락 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이조캐더링(대표 노건옥)이다. 8년 전 양로병원센터에 공급하기 위해, 100여 개의 도시락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하루 500-600개의 도시락을 공급하는 전문 캐더링 업체가 되었다. 깨끗하고 맛깔스럽게 담겨진 도시락의 맛에 반해 점차 교회 행사 및 결혼식 등을 위한 음식 캐더링 주문이 많아지면서 지금은 도시락과 함께 단체 음식 캐더링도 겸하고 있다. 이조캐더링의 음식맛과 서비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바, 최근에는 멀리 프레즈노 지역까지 캐더링 딜리버리를 하는 등 항상 바쁜 모습이다.
이조캐더링의 특징은 주문이 아무리 많아도 하루에 한 건씩만 소화한다는 점이다. 노건옥 대표는 “크든 작든 캐더링 오더는 하루에 한 개씩만 받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래야만 음식을 그날그날 정성껏 만들 수가 있다고 강조한다. 김치 종류 외에는 미리 만들어 보관하는 음식이 없을만큼, 이조캐더링은 모든 음식을 주문에 따라 그날 즉석에서 요리한다. 따라서 많은 양의 주문을 받게 되면 다 소화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부득이 한 건, 또는 작은 양의 경우 오전, 오후 두 건씩만 주문을 받는다는 것. 또한 함께 일하는 도우미팀이 있지만 모든 음식은 노건옥 대표가 직접 만든다. “8년 째 제가 만든 도시락을 드시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이 분들은 음식 맛이 조금만 틀려도 금방 알거든요.” 라고 말하는 노건옥 대표는 이조캐더링의 음식을 꾸준히 찾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한결같은 음식맛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인다.
캐더링 메뉴는 음식 수에 따라 기본적으로 13가지와 15가지, 두 종류가 있다. 그러나 행사 내용에 따라 메뉴와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13종류의 음식이 나가는 캐더링은 통갈비찜, 왕새우튀김, 생선전, 호박고기전, 코다리조림, 잡채, 홍어회, 해파리무침, 깐풍닭, 나물 2가지, 김치, 오이소배기, 과일 등이며, 15가지 캐더링에는 호박고기전, 코다리조림, 홍어회, 해파리무침, 깐풍닭 등이 빠지는 대신 깻잎전, 생선조림, 조기구이, 꽃게무침, 닭구이, 소고기 탕수육, 홍합구이, 양장피 등이 추가된다. 기본 주문은 10명 이상부터 가능하며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 노건옥 대표는 캐더링 주문을 한꺼번에 여러 개씩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항상 신선하고 깔끔한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소: 3915 1/2 W. 6th St.
전화: (213)739-0414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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