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 스피치’가 영국 영화ㆍTV예술아카데미 상(BAFTA)에서 작품상 등 7개 부문을 석권했다.
‘킹스 스피치’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 주요 부문에서 ‘소셜 네트워크’ ‘블랙 스완’ ‘인셉션’ 등 경쟁작을 제치면서 아카데미상 수상 기대를 높였다고 AP ,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갑작스럽게 왕위에 오른 조지 6세가 말더듬증을 치료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로 콜린 퍼스는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제프리 러쉬와 헬레나 본햄 카터는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킹스 스피치’는 오는 27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의 유력한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AFTA 여우주연상은 ‘블랙 스완’에서 발레리나를 연기한 내털리 포트먼에게 돌아갔다.
페이스북 창업의 뒷얘기를 그린 ‘소셜 네트워크’는 감독상(데이비드 핀처)를 포함해 3개 부문에서 상을 탔다.
kimy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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