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주민들이 시 예산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세금인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호세 시의회가 민간 여론조사 회사에 의뢰해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산호세 거주 성인 9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에서 판매세 0.25% 인상에 대해 찬성 60% 반대 35%, 비즈니스 관련 세금 인상에 대해 찬성 57% 반대 37%, 쓰레기처리세 톤당 13달러에서 17달러 인상하는 것에 대해 찬성 55% 반대 38%, 기반시설을 위해 95달러 특별토지세 부과에 대해 찬성 45% 반대 49%, 공공안전(경찰과 소방)을 위한 95%달러 특별토지세 부과에 대해 찬성 42% 반대 53%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그러나 오는 6월에 시작되는 회계연도 1억1,000달러 적자폭을 해소하기 위해서 세금인상과 공공서비스를 줄이는 것보다 시 공무원의 봉금을 먼저 삭감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시의회는 아직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인상 방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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