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차압전담 부서 가동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주택차압과 모기지 조정 문제를 전담할 새로운 사업부를 신설하고 책임자도 임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대형 은행들이 관련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고 무작위로 주택차압 절차를 진행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대형은행 중 주택차압 문제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한 것은 BOA가 처음이다.
이 부서는 연체대출을 관리하고 주택차압 절차를 감독하는 한편 투자자들의 부실 모기지 환매 요구도 처리하게 된다. BOA는 지난해 모기지 사업부문에서만 89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스마트폰 출하 PC 추월
스마트폰이 처음으로 퍼스널 컴퓨터(PC)를 따라잡았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지난해 4분기 중 전 세계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90만대로 집계돼 같은 기간 PC의 출하량 9,210만대를 능가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2년간 스마트폰이 생산업체에서 유통망으로 공급된 물량이 3배나 급증한데 비해 PC의 출하는 45% 증가에 그쳤다.
현재 미국 인구의 약 80%가 PC를 보유하고 있는데 비해 스마트폰 보유자는 17%에 불과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가격 하락과 기능보강 추세와 맞물려 스마트폰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깡통주택’비율 27%로
전국에서 집값보다 주택 모기지 원리금이 더 많은 이른바 ‘깡통주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온라인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질로우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에서 ‘깡통주택’의 비율은 27%로 전 분기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깡통주택’은 대개 은행의 차압과정을 거쳐 이미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시장에 매물로 나오기 때문에 이 같은 ‘깡통주택’의 증가는 주택시장 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 기간 ‘깡통주택’이 늘어난 것은 주택가격 하락 때문으로 주택가격은 3개월 전과 비교해 2.6% 떨어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깡통주택’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주택 차압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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