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켓이 카일루아에 하와이 5번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타겟매장이 들어설 자리는 345 하나니 스트릿으로 돈키호테 매장이 있던 곳이다. 이 부지의 지주 카네오헤 랜치는 지난 달 31일 31만1,000 평방피트의 매장부지를 타켓측에 넘겼다.
타켓은 이 곳에 매장을 오픈하기위해 3년 전부터 계획했으며 부지매매가 성사됨에따라 2012년 7월 오픈을 목표로 매장 건설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타겟은 카일루아매장을 오픈하기위해 4,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매장오픈과 관련해 250개의 건설 일자리를 창출하고 오픈 이후에도 250명의 매장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지역주민 일부는 조용한 카일루아에 대형 매장이 들어서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여전히 반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타겟과 같은 대형매장이 들어서면 교통이 혼잡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타겟은 카일루아에 들어서는 매장은 카일루아에 적합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카일루아 매장은 다른 하와이 매장보다 규모를 줄이고 주민들이 돈키호테가 없어져 아쉬워하는 아시안 푸드매장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타겟은 또한 교통혼잡을 우려하는 주민을 달래기위해 1백만달러를 투입해 교통환경을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교통환경 개선에는 하나니스트릿에 새로운 신호등 설치와 좌회전 시설, 건널목 설치 등이 포함된다. 또한 샤핑센터로 들어가는 드라이브웨이를 5개에서 2개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매장이 오픈한 이후에도 추가적인 개선책이 있는지 계속 살펴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카일루아 주민은 약 5만명 정도인데 타켓매장 오픈에 반대하는 주민은 약 4,000명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일루아에는 내년 가을 타운센터에 홀푸드마켓이 3만2,000 평방피트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