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개막 ‘그랜드-AM 200 레이스’ 출전
기아차의 ‘포르테 쿱’(사진) 2대가 오는 28일부터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경기장에서 열리는 ‘그랜드-AM 200 레이스’ 자동차 경주대회에 출전한다.
포르테 쿱의 대회 출전은 올해가 2회째로, 포르테 쿱은 지난해 이 대회에 첫 출전해 ‘탑 5’에 2회, ‘탑 10’에 6회 입상하는 등 첫 출전 치고는 수준급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두번의 레이스에서는 선두로 골인하는가 하면 엔진 제조사 순위에서는 5위에 올라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10번’과 ‘12번’을 달고 있는 포르테 쿱은 지난해의 경험을 교훈 삼아 ▲훨씬 가벼워진 클러치를 채택하고 ▲차체 무게를 100파운드 가량 줄였으며 ▲새로운 드라이브 기어를 장착하는 한편, ▲신형 배기 시스템을 적용해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10번을 몰고 출전하는 앤디 랠리는 “출발 신호가 울리자마자 포르테 쿱의 엄청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비시즌 동안의 성능 향상과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는 더 나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팀원들이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의 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은 “포르테 쿱은 지난해 처음 출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대회에서 환상적인 발전을 통해 기아차 소유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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