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패션 트렌드로 70년대 풍 청바지가 컴백하면서 업계에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 봄 패션 트렌드로 ‘70년대 스타일’이 떠오르면서 70년대 풍 청바지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마크 제이콥스, 리베카 테일러, 트레이시 리즈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올 봄 컬렉션에서 70년대 실루엣의 의상을 선보이며 70년대 풍 청바지의 부활을 이미 예고된 바 하이웨이스트 진, 와이드 진, 플래어 청바지(Flared Jean)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대표적인 70년대 스타일인 허리와 허벅지 부분은 딱 맞고 무릎에서부터 넓어지는 스타일의 플래어 청바지는 J 브랜드, 갭 등 주류 의류 업체들은 물론 한인 청바지 업체들도 앞 다퉈 출시하고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게 된 데에는 완전히 70년대의 스타일이기보다는 70년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워싱과 피트감은 모던스타일과 접목시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입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청바지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인 청바지 업체도 70년대 스타일 청바지 제작 및 판매에 분주한 것은 마찬가지.
한인 청바지 브랜드 포스티지(post’age)의 리처드 유 디자이너는 “우리 브랜드도 올 봄 시즌 대표상품으로 플래어 청바지를 선보이고 다양한 워싱과 피트감으로 제작·판매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매장 내 탑 셀러는 아니지만 판매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청바지 업계에서는 70년대 풍 청바지 열풍이 청바지와 관련 제품의 판매를 끌어올려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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