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검색어 순위로 본 자동차 인기도
▶ 포드 1위 BMW 2위
‘북미 국제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전후해 구글 검색 쿼리로 완성차 업체 인기순위를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가 8위에 올랐다.
이는 폭스바겐(VW)과 머세데스-벤츠 사이로, 1위는 미국의 포드사로 나타났다.
19일 구글에 따르면 디트로이스 모터쇼 개막을 전후해 최근 30일간 전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구글 검색 쿼리 발생량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는 8위로 집계됐다.
1위인 포드의 검색 쿼리 양을 100으로 보면 2위는 BMW(90)였고 3위는 아우디(80)로 분석됐다. 이어 닛산(60), 도요타(55), 혼다(55), VW(45), 현대차(45), 머세데스-벤츠(40), 르노(40) 등이 톱 10에 올랐다.
구글은 “매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개막하면 자동차 관련 검색 쿼리가 치솟는 경향이 나타난다”면서 “특히 새로운 자동차 모델이 이러한 경향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현대차의 경우 올해 모터쇼에서 컨셉카 ‘커브’(CURB)를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지난해 ‘커브’에 대한 검색 관심도가 10∼15 수준이었다면 올해
1월에는 100으로 치솟았다.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살펴보면 우선 영화나 음악, 게임에 등장한 차량이 인기를 끌었다.
구글은 검색 쿼리에 기초한 결과 올해는 닛산의 ‘주크’(juke), 혼다의 ‘크로스투어’(crosstour) 등 ‘크로스오버 차량’(CUV)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럭서리 카와 트럭에 대한 검색 쿼리는 약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미니밴에 대한 검색은 해가 갈수록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 미니밴이 다시 인기를 끌 것으로 구글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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