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일 와이알라에 골프코스, 골프채널 통해 중계
2011년 PGA투어 시즌 첫 티샷을 날리는 소니오픈이 13일 와이알라에 골프장(파70.7천68야드)에서 본격 개막된다.
2008년 1월13일 미주한인 이민 105주년 이민의 날 최경주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아 하와이 한인들에게 소니오픈은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어 이 대회 출전 한인 선수들에 대한 응원열기 또한 뜨겁다.
2011년 소니오픈 대회에는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시즌 첫 우승컵을 노리는데 특히 올해 대회에는 양용은을 제외한 한국 골퍼 6명이 출전해 한인 갤러리들의 발길이 분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및 한국계 선수는 최경주(41.SK텔레콤),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를 비롯해 PGA 투어 새 멤버로 이름을 올린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 김비오(21.넥슨),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 등 6명이다.
소니오픈 우승자로 하와이를 방문하는 소감이 언제나 남 다르다는 최경주 는 그동안 9번 대회 출전을 통해 5번 톱 15에 진입하는 등 와이알라에 코스에 익숙해 미주 한인 이민의 시발지 하와이에서 다시한번 뜻깊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동포사회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그러가 하면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 첫 발을 내딛는 강성훈과 김비오의 선전도 기대된다.
최경주 선배와 연습 라운딩을 했다는 김비오는 하와이 그린이 다른 지역과 달라 공략이 어렵지만 선배들에게 배우는 자세로 이번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훈은 10대 때부터 미국 무대를 꿈꾸며 미국 전지훈련을 계속해 왔고 김비오도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면서 적응력을 키워와 이번대회 선전이 기대된다.
<사진설명: 13-16일까지 와일라에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2011 소니오픈에 출전해 시즌 첫 우승 샷을 날리는 한 코리안 군단. 왼쪽부터 최경주, 앤서니 김, 케빈 나, 찰리 위, 강성훈, 김비오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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