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작가로 알려진 숭실대 글로벌 미디어학과의 김규정 교수(52)와 이화여대 도자기예술과의 김미경(48) 교수의 전시회가 지난 달 26일부터 9일까지 다운타운의 루이스 폴 갤러리(Louis Pohl Gallery, 1111 Nuuanu Ave.) 에서 열렸다.
김규정 교수는 이번이 첫 하와이 방문이지만 김미경 교수는 두번째 방문으로 2년전 이미 워드센터에서 전시회를 가진바 있다. (본보 2009년 2월3일자 참조).
김미경 교수는 하와이의 이미지를 떠올려 제작한 조개를 형상화한 도자기 작품 15점, 그리고 김규정 교수는 자연의 색을 구성하는 정보들을 글씨로 기호화한 그림 작품 11점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뉴욕대 유학시절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돼 3남1녀의 자녀를 둔 김 교수 부부는 “하와이는 운이 많이 따라야 올 수 있는 곳이다. 한국은 영하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인데 여기 오니 살 것 같다. 전시회를 위해 함께 온 아이들도 좋아한다”며 하와이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주로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가져온 김 교수 부부는 갤리러측의 초청으로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고 김진자 작가를 통해 소개 받은 하와이 한인미술협회와도 앞으로 많은 교류를 갖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louispohlgallery.com/special-events.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521-1812.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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