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재단의 122인 건립위원회를 발족한지 6년째가 됐다.
그동안 여러 가지 역경과 실망의 연속이었음에도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추진한 결과 하느님의 뜻과 도움으로 창대하게 평화와 화합의 종각이 멋진 모습으로 우뚝 서게 됐다.
그리고 워싱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팀웍을 조화롭게 하여 서로가 윈-윈 게임이 되어 더욱더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됐다.
미국 땅에서는 최초로 조성되는 한국전통 종각과 정원이며 여러 복합 문화와 인종의 집합지인 워싱턴 지역에서 소수민족의 선두주자로서 이 역사적인 일을 이루게 되어 타의 모범이 됨은 물론이고 워싱토니안의 긍지와 자부심이며 정신적인 모토가 될 것이다.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서 미국 사회에 기증하는 뜻 깊은 증여가 될 것이다.
그리고 미 주류사회에는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의 2세, 3세대 자손들에게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영원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우리 이민자들의 모국의 그리움과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어머니의 품 같은 장소, 코리안 벨 가든에서 결혼식, 3.1절 및 8.15광복절 기념식, 한국문화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하여 영구적인 자리매김을 할 것이다.
2011년 신묘년에는 세계의 수도 미국의 수도권에 평화와 화합 그리고 희망을 알리는 은은한 종소리가 울려 퍼질 때마다 이민자의 고달픈 삶을 뒤로하고 힘차고 찬란하게 떠오르는 저 태양 같은 우리의 삶이 되리라 믿는다.
우리 모두 함께 자랑스러운 ‘코리안 아메리칸’ 워싱토니안으로서 신묘년의 시작, 힘찬 첫 걸음을 떼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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