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관광업이 회복세로 들어선지 1년이 지난 최근 들어서야 호텔업자들은 객실요금을 점차 인상해도 될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와 스미스 트래블 리서치사가 24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주내 평균 호텔 객실요금은 지난 11월 이후 3.9% 인상된 168달러81센트로 집계돼 연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호텔 객실요금 인상은 주로 오아후와 마우이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보고된 반면 빅 아일랜드는 하락했고 카우아이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11월 호텔 객실점유율도 전년도의 61.1%에서 67.8%로 늘어났다고 한다.
한편 올 초부터 각 호텔들이 저가요금 공세를 펼친데 힘입어 방문객이 늘어나자 업자들은 점차 요금을 다시 인상하고 있으나 최고치인 201달러를 기록했던 2008년 당시의 수준을 회복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와이 호텔들이 예년의 수준을 회복하려면 오아후와 마우이의 경우 최소한 3-4년, 빅 아일랜드와 카우아이의 경우 최고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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