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경 알라모아나 센터에 올해 들어 4번째 정전사태가 발생해 성탄연휴를 앞둔 연말 샤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정전사태는 메이시와 시어스 매장에 국한돼 발생해 다른 상점들은 영업에 지장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이 되자 임시로 폐쇄된 매장 앞에서 문을 열길 기다리는 주민들도 있었으나 샤핑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상당수 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전기공사(HECO)측은 지하에 매설된 전력 공급라인에 과부하가 걸려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판명됐으나 지난 주말 내린 폭우에 의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폭우로 인해 알라모아나 센터의 일부 상점에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력이 공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HECO는 이번 정전사태가 발생한지 1시간 정도가 지난 8시가 되어서야 전원을 복구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일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마칼로아 스트릿에 위치한 변전소에 불이나 알라모아나 센터와 닐 블레이즈델 센터, 그리고 인근 주택가에 정전사태가 발생했고 얼마후 전기가 다시 공급되기 시작했으나 다음날인 20일 오전 7시30분경 알라모아나 센터에 또다른 정전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HECO측은 비상발전시스템을 가동시켜 같은날 오후 1시에 전력공급을 재개했으나 오후 2시15분경 다시 정전사태가 발생했고 21일 오후 2시 이후가 지나서야 알라모아나 센터 내 52개 상점에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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