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회장 오인식, 이사장 장인숙)는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12일 오후 2시 뉴튼 소재 뉴잉글랜드한국학교 강당에서 제 9회 뉴잉글랜드지역 어린이 동요합창제를 개최했다.
그린랜드한국학교(교장 김수진), 뉴잉글랜드한국학교(교장 남일), RI중앙교회 한글학교(교장 김유민), 로드아일랜드 한글학교(교장 김희몽), 보스턴 장로교 한국학교(교장 김재율), 보스톤 천주교 한국학교(교장 노혜선), 보스턴 한국학교(교장 강상철), 북부보스턴 한국학교(교장 장인숙), 성요한 한국학교(교장 이현경), 우리뿌리 한국학교 (교장 서숙영) , 10개교에서 16개팀352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오인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우리의 정서가 담긴 노래와 율동을 배우고 익히면서 우리 문화에 더 친숙해지고, 우리의 것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 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하고,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협의회 임원, 각 학교 교장, 교사, 어린이들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
보스턴 총영사관 박소연 영사는 축사를 통해 “ 미주지역 동포 어린이들도 우리말과 정신이 깃든 한국 동요를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부르면서 맑고 고운 마음을 키워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이러한 경험과 추억을 바탕으로 장차 주변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기대된다.” 고 말하고 제 9회 어린이 동요합창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이 날 축하공연도 펼쳐졌는데 뉴잉글랜드한국학교 한국무용팀(지도교사 박찬희)이 부채춤과 장구춤으로, 천주교 한국학교 교사들의 단소연주(지도 우당 이창래님)로 행사를 더욱 축제 분위기로 이끌었다. 참가한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동요를 배우는 시간도 갖고 무대에 나와 발표하며 선물도 받는 즐거운 시간도 있었다.
이 날 마지막 시상에서 최고 율동상, 멋진 화음상, 최고 협동상, 최고 인기상, 동요 빛냄상, 최고 열창상, 우수 감동상, 멋진 리듬상이 있었다.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의 다음 행사는 내년 3월 19일에 갖는 연례 교사 사은회 및 연수회다. 문의는 오인식 회장(781-424-5269)/윤미자 총무(978-987-7388) 또는 협의회 홈페이지 www.naks-ne.com로 하면 된다.
동요대회에 참가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저학년반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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