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자 오피니언에 실린 ‘한인 아닌 척’이란 글을 읽었다. 미국 생활의 연륜이 깊어질수록 이곳 문화와 정서가 몸에 익고 나 역시 그 중의 한 사람이다. 리커 스토어를 22년간 운영한 후 지금은 은퇴생활을 하는 중이다.
‘한인 아닌 척’이란 글을 쓴 독자는 가게 주인이 한인 고객에게 한국말을 쓰지 않는 것을 섭섭해 하면서 ‘한인의 자부심’을 이야기했지만 가게는 엄연히 공공 서비스의 장소이다. 타인종 손님이 있을 때 그가 이해 못하는 한국말로 대화를 한다면 그 손님은 왕따 당하는 기분일 것이다.
같은 한인으로서의 대화는 타인종 손님이 떠난 후에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나 역시 한인 손님을 맞으면 눈으로 인사를 하고 기회를 포착하여 한인으로서의 정을 나눈다. 한인 자부심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한국이 아닌 미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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