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위대한 탄생’ 미 오디션 코디네이터
▶ ‘제이삭 매니지먼트’ 박준식 대표
제이삭 매니지먼트(JSAC Management) 박준식(사진) 대표는 MBC의 글로벌 신인가수 발굴 프로젝트 ‘위대한 탄생’의 미국 오디션 준비로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초특급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전세계 오디션중 뉴욕과 LA로 나눠 치러지는 미국 오디션의 코디네이터로 현지 제작을 책임지고 있다.“전화문의가 폭주해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는 박 대표는 최종 승자에게 상금 1억원과 앨범 제작 지원금 2억원 등 총상금 3억원과 한국 예능쇼 프로그램 출연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 뉴욕을 비롯 미국 각지에서 위대한 탄생 오디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특히 뉴욕에서 11월20일 예선에 이어 11월21일 미국 오디션의 결선이 치러져, 미 동부지역에서 신청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오디션 지원 마감은 16일이다.
줄리어드 음대 출신인 박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뛰어들어 클래식 기획사 ‘제이삭 매니지먼트’(구 JS 아츠 컴퍼니)를 설립,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링컨센터 데뷔 공연과 볼쇼이 오페라 갈라 무대인 러시안 오페라 스타즈 카네기홀 공연, 선화예고 꿈나무들이 뉴욕에서 음악을 배우는 웍샵 행사인 ‘메트로폴리탄’ 행사를 기획했다. 또 부산소년의 집 카네기홀 공연, 국립 무용단 국가브랜드 공연 ‘춤춘향’ 링컨센터 공연, 뉴욕필 수석단원과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수의 공연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뉴욕 필하모닉의 부악장인 바이얼리니스트 미셸 김과 수석 오보에 리앙 왕,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장중진 수석 비올리니스트 등 메이저급 아티스트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이들의 공연 일정과 해외 공연,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서 한국의 기획물과 예능 프로그램의 현지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MBC 무한도전 미국편의 현지 코디네이터를 맡았던 경험을 기회로 이번에 ‘위대한 탄생’ 미국 오디션을 준비중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 줄리어드 음대교수, 뉴욕 필 수석 등 실력파 교수진이 지도하는 음악캠프를 연간 2회씩 개최, 꿈나무 연주자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212-532-1325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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