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 10월 신장률 전년비 40% 육박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10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역대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높은 판매 신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일 미국 시장의 10월 자동차 판매량이 4만2,656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역대 10월 판매량 신기록이며 차종별로는 쏘나타(1만7,505대)와 투싼(3,051대)이 지난해보다 각각 125%와 260% 판매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29% 늘어난 45만2,703대를 기록해 2009년 전체 판매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고 HMA는 밝혔다.
기아자동차 미국법인(KMA)은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9% 증가한 3만1,19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시 종전 10월 판매 기록 2만5,185대(2007년)를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특히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된 쏘렌토는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1만609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쏘울은 6,137대가 판매돼 지난해 10월보다 3배가량 판매가 늘었다.
GM과 도요타 등은 이날 실시된 중간선거 때문에 10월 판매 실적 발표를 하루 늦췄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