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Boston Symphony Orchestra, 이하 BSO 음악감독 제임스 레바인)가 보스턴 시 공립학교의 음악교육을 돕기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BSO는 시내 학교들을 돕기위한 음악교육 전담기구인 Academy School Initiative를 신설하고 그 첫 시범학교로 브라이튼 소재 토마스 에디슨 스쿨을 선정해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6일 오픈하우스를 시작으로 전개될 이 프로젝트를 위해 BSO는 커리큘럼과 레슨, 음악회 및 음악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마크 볼페 BSO 매니징 디렉터는 “교육적인 경험의 전방위적인 영역 내에서 공연예술이 가져다 줄 수 있는 효과들을 끌어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시작은 작으나 우리의 목표는 보스턴 시내의 모든 공립학교에서 음악과 예술을 필수적인 요소로 정착시켜 학생들의 평생 동안 효과를 가져다 줄 예술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BSO는 킨더가든에서 8학년에 이르는 775명의 학생들에게 일반 음악, 악기 레슨, 가창, 현악 및 관악 프로그램 레슨을 제공하게 되며 6학년 이상의 고학년 생들에게는 연례 뮤지컬 공연과 실내악, 재즈 등의 연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이 프로그램에 드는 비용은 다국적 재정서비스 회사인 UBS 사의 재정지원으로 가능해졌다.
BSO 측은 이 회사의 지원으로 고학년생들에게 주 2회의 개인 악기레슨, BSO 연주자들의 매스터 클래스, 그리고 매주 금요일 마다 음악회 참석 등의 특
전을 제공하게 된다. 캐롤 존슨 보스턴 교육감은 “우리는 음악과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학과 성적이 더 좋게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프로그램을 가능케 한 BSO와 UBS측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브라이튼의 공립학교에서 시범 음악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사진은 BSO 주자들의 연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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