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ㆍ타코마ㆍ켄트·스포켄 등 서북미 9개 도시 뽑혀
미국 약속재단 선정 100대 도시에 오리건은 전무
벨뷰ㆍ켄트·타코마 등 워싱턴주 도시를 포함한 서북미 9개 도시가 전국에서 청소년들에게 가장 좋은 100대 커뮤니티에 선정됐다.
세계적 청소년 보호재단인 미국 약속재단(America’s Promise Alliance)은 21일 보험사인 ING사와 함께 교육여건ㆍ미래 일꾼으로 키우기 위한 커뮤니티 노력ㆍ고교 낙제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100대 도시를 발표했다.
벨뷰는 이 명단에 4년 연속 포함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스포켄과 레이크우드가 4번째로 포함됐다. 켄트와 타코마도 올해 처음으로 100대 도시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약속재단은 “벨뷰의 경우 5개 공립고등학교가 모두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미국 100대 고교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하며 지역사회도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에 함께 나서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인 매릴린 스트릭랜드가 시장으로 있는 타코마의 경우는 시 정부가 청소년들의 폭력 예방을 위해 800만 달러를 과감하게 투입했고, 지역 단체들이 고교생들의 졸업률을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선 점이 점수를 얻었다.
스포켄 밸리를 포함한 스포켄 지역은 올해로 25년째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요구를 수용해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들이 큰 평가를 받았다.
켄트도 방과 후ㆍ야간ㆍ공원ㆍ이웃ㆍ시설 등 청소년들을 위한 별도의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커뮤니티 전체가 청소년들의 교육과 투자에 나서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서북미에선 아이다호의 보이지와 메리디앤, 몬태나의 미줄라, 알래스카의 앵커리지 등이 청소년에게 좋은 100대 커뮤니티에 포함됐다. 반면 워싱턴주에 이어 인구 등에서 서북미의 두번째 큰 주인 오리건은 단 한곳도 포함되지 않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약속재단은 “올해는 전국에서 750개 이상의 도시들이 후보에 올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고 말했다.
미국약속재단은 1997년 콜린 파월이 중심이 돼 제럴드 포드ㆍ지미 카터ㆍ낸시 레이건ㆍ조지 부시ㆍ빌 클린턴 등 전현직 5명의 대통령과 영부인 및 40여명의 주지사, 100여명의 시장 및 민간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미국 미래를 위한 대통령 정상회의’를 모태로 해서 만들어진 청소년 보호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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