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연장 3골로 토튼햄에 4-1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가 2부리그팀에 덜미를 잡혀 칼링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볼턴은 21일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 스테디엄에서 치러진 챔피언십(2부) 소속의 번리와의 대회 32강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종료직전 웨이드 엘리엇에게 내준 선제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지난 시즌 번리를 1부리그로 이끌었던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은 처음으로 친정팀 구장에 돌아가 치른 경기에서 이청용을 비롯한 주전급 선수 대부분을 벤치에 앉히고 경기에 나섰으나 홈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번리에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가다 전반 45분 엘리엇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다급해진 볼턴은 후반 28분 이청용과 함께 요한 엘만더를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으나 끝내 번리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대회 32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는 아스날은 토튼햄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전에 내리 3골을 뽑아내 4-1로 승리, 16강에 올랐다. 아스날은 토튼햄과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친 뒤 연장에 들어가 사미어 나스리가 연장 전반 2분과 6분 연속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은 뒤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연장 전반 종료직전 쐐기골을 터뜨려 적지에서 난적 토튼햄을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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