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프스대, The Daily Best 순위조사 반론
터프스 대학교가 이 학교를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캠퍼스라고 랭킹을 매긴 “The Daily Beast” 뉴스사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이 뉴스사는 전국의 대학들을 표준화 된 연간 범죄발생 건수를 바탕으로 한 자료를 바탕으로 가장 위험한 캠퍼스들의 랭킹을 매겼다. 메드포드에 메인 캠퍼스를 두고 있는 터프스 대학교는 그라프톤과 보스턴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띠어터 지구에도 의치학 계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의 킴 툴러 대변인은 “터프스 대학교의 다운타운 캠퍼스 주변 차이나타운의 슬럼화한 환경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하며, 그러나 타 학교들은 주변의 환경 자료 제출 시 다른 기준을 적용해 제출해 위험한 캠퍼스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터프스 대학이 보스턴 시경이 보유한 차이나타운 주변 지역에 대한 범죄 통계자료를 자발적으로 제출한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1년전 창간된 뉴스 매체인 “The Daily Beast”는 뉴스 보도와 논평 등을 다른 웹사이트들과 연계해 제공하는 신생 미디어 업체이다. 이 매체의 관계자들은 가장 위험한 캠퍼스 랭킹을 정할 때 다양한 범죄 유형들 중 강간, 폭행 등과 같은 강력범죄에 더 가중점수를 두어 랭킹을 매겼으며 각 학교의 관할 경찰서가 보유하고 있는 최근 3년간의 범죄 통계기록을 근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가 발표한 작년도의 가장 위험한 캠퍼스 랭킹 1위는 터프스 대학교의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불과 몇 블럭 떨어진 보스턴 커몬과 차이나타운 인근의 에머슨 칼리지가 선정되었었다. 에머슨 칼리지 측은 올해 범죄율 관련 자료 보고의 형식을 바꾸어 학교 인근의 우범지대의 통계를 포함시키지 않았고 데일리 비스트 측도 이 랭킹의 선정 대상을 재학생 수 6,000명 이상의 대형 캠퍼스로 조정해 에머슨 칼리지는 올해 랭킹에서 제외될 수 있었다.
보스턴의 다운타운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터프스 대학교의 메디칼 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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