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25)이 정규시즌 5경기 만에 고대하던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골 갈증’을 해갈했다.
박주영은 12일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프랑스 1부리그 5라운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면서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34분 리드를 안기는 골을 터뜨려 올 시즌 처음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해프라인 지점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받은 박주영은 골문 정면에서 수비수와 골키퍼를 연이어 제친 뒤 침착한 왼발슛으로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올 시즌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면서도 골이 없어 애를 태우던 박주영은 이 한 방으로 그동안의 안타까움을 한꺼번에 날려 버렸지만 모나코(1승4무)는 박주영의 골 직후 아드리아누 페레이라가 상대의 슈팅을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 2-2 무승부에 그쳤다. 박주영은 이날 후반 39분에는 타예 타이우의 강력한 왼발슛을 온몸을 날려가며 막아내는 등 공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적지에서 디펜딩 챔피언과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박주영이 시즌 5번째 경기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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