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코서 이적료 800만 파운드 요구…이틀내 결정” 영국언론 보도
이번에는 첼시다.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박주영(25·AS모나코)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의 영입 대상에 올라 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영국 타블로이드 일간 신문 더 선은 24일 인터넷판에서 “첼시가 한국의 월드컵 스타 박주영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주영의 대리인이 (지난 15일) 첼시-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프리미어리그 2010-2011시즌 개막전이 열리기 전 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감독과 구단 고위 임원을 만났다. 첼시는 모나코가 제시한 800만 파운드(약 147억 원)의 이적료를 내고 박주영을 영입할지를 앞으로 48시간 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선은 또 “첼시는 박주영의 영입으로 극동아시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첼시는 내년 여름 프리시즌 투어 때 태국 방콕에서 태국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인데, 이때 한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면서 “첼시는 2012-2013시즌이면 끝나는 한국 대기업 삼성과 후원 계약도 연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선을 비롯한 영국 언론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을 비롯해 토트넘, 풀럼, 애스턴 빌라, 에버턴 등에서 박주영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를 잇달아 내놓았지만, 박주영 측에서는 구체적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혀 왔다.
유럽 프로축구 이적 마감은 이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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