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모나코는 무승부
박주영(25)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010-2011시즌 1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박주영의 소속팀 AS모나코는 7일 프랑스 리옹의 제를랑 경기장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로 이적설도 나돌고 있는 박주영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한 차례 위협적인 슛을 하기도 했으나 시즌 첫 공격 포인트는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전반 17분 뱅상 무라토리가 왼쪽에서 올려준 공을 박주영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려 했으나 리옹의 골키퍼 휴고 요리스가 펄쩍 뛰어오르며 쳐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5분여가 지난 뒤 박주영은 다니엘 니쿨라에의 전진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장면을 연출했지만 이번엔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1분에도 다시 한 번 오프사이드에 막혀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에는 어시스트 1개가 날아갔다. 하프라인을 넘어온 지점에서 넘어온 패스를 논스톱으로 상대 문전을 향해 침투하던 니쿨라에에게 빠르게 연결해준 것. 그러나 골키퍼와 단독으로 맞선 니쿨라에의 오른발 강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공방을 거듭하던 두 팀은 결국 헛심만 쓴 채 시즌 첫 경기를 나란히 무승부로 마쳤다.
모나코는 14일 몽펠리에와 홈 경기로 시즌 2차전을 벌인다.
박주영은 즉시 한국으로 이동,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주영이 시즌 개막전 풀타임 출장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A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