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른 한국 대표팀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블래터 회장은 2일 FIF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한국 팀은 아주 매력적인 브랜드의 축구를 보여줬다. 한국이 좋은 성적을 내 놀랍고도 즐겁다”고 칭찬했다. 블래터 회장은 한국의 주포 지소연(19)에 대해 “천부적인 기술을 지닌 한국의 플레이메이커 지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냈다”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 “한국 축구가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특히 북한 여자 축구는 2006년 U-20 월드컵과 올해 뉴질랜드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놀라운 성과를 누렸다”며 “축구는 남북한 모두에서 하나의 문화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고 평했다.
블래터 회장은 이와 함께 “이번 U20 월드컵은 독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만족을 표했다. 그는 또 “현재 피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상은 독일의 경기가 아니라 5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중인 한국과 멕시코와의 8강전”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FIFA 제프 블래터 회장은 한국 대표팀이 매력적인 브랜드의 축구를 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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