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실버볼·실버슈 영예
팀은 동메달과 페어플레이상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3위에 입상하는 등 단체와 개인을 합쳐 모두 4개의 상을 휩쓸었다. 한국 대표팀이 FIFA 주관대회에서 4개의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대표팀은 7월31일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3~4위전에서 이겨 동메달을 차지하는 한편 경기당 반칙수가 가장 적은 팀에 팀에게 주는 페어플레이상도 받아 실력은 물론 매너까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대표팀은 이에 따라 페어플레이상의 부상으로 1만달러의 축구용품 바우처를 받게 됐다.
또 대표팀 스트라이커 지소연(한양여대)은 10골을 넣은 독일의 알렉산드라 포프((FCR 뒤스부르크)에 득점왕(골드부트)을 내줬으나 8골로 ‘실버슈’ 상을 받은 외에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최우수선수상(골든볼) 부문에서도 포프에 이어 2위(실버볼)을 차지했다.
지소연은 실버볼과 실버슈 상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여자축구 스타로 떠올랐다. <연합>
1일 벌어진 U20 여자월드컵 축구 결승전에서 독일의 마리트 프리센(오른쪽)과 나이지리아의 세실리아 엔쿠가 볼을 다투고 있다. 주최국 독일이 2-0으로 이겨 우승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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