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미디어 시승회서 ‘호평’… 올 하반기 출시
포드가 차세대 소형차 피에스타를 앞세우고 올 하반기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드는 29일 어바인 포드 서부지역 본사에서 아시아 미디어를 대상으로 피에스타 시승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가주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 미디어 자동차 전문기자 70여명이 참석해 포드의 신차 피에스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포드 피에스타는 1976년 첫 선을 보인 포드 소형차 라인업의 대표 모델로 이날 공개된 신형 모델은 6세대에 해당한다. 30여년간 6번의 탈피를 거친 피에스타는 기술력과 디자인의 정점에 섰다는 평가다. 포드는 피에스타를 통해 소형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소형차 세그먼트는 현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차 판매가 차지한 비율은 21.6%로 집계됐다. 판매 대수는 총 220만대를 기록했다. 포드도 이러한 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2007년 전체 생산량의 22%에 머물렀던 포드의 소형차 생산은 2009년 31%로 상승했으며 올해는 35%대까지 올라설 전망이다. 이러한 포드의 소형차 라인업 강화 프로젝트의 중심에 위치하는 모델이 피에스타다.
피에스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발군의 운동성능과 높은 연비다. 피에스타에 장착된 엔진은 1.6리터 Ti-VCT 엔진으로 120마력의 힘을 자랑하며 동력을 구동계에 전달하는 트랜스미션은 6단 자동변속기가 채용돼 갤런당 40마일(프리웨이)의 하이브리드급 연비를 자랑한다.
피에스타의 또 다른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세단형 베이스 모델의 판매 시작가는 1만3,995달러, 해치백 베이스 모델은 1만5,795달러로 책정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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