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서 달라스로 신선함 최우선 한인 미식가들 기호 충족
제주도를 비롯한 전라도 등지의 한국산 활어와 해산물이 달라스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매주 3회 운항되는 인천-달라스 간 직항노선을 타고 공수되는 신토불이 한국산 수산물을 선호하는 미식가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한인 식당 업주들의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달라스 요식업계에 따르면 ‘마루 로바다’를 비롯 ‘쇼건’ ‘나리’ ‘골든로얄’ 등 일식당들이 한국산 활어와 해산물을 직수입 고객들의 취향에 맞춤식 영업을 하고 있다.
이들 업소들은 제주산 광어와 도미 등 활어를 비롯한 아나고 개불 해삼 멍게 전복 홍어 낚지 등 각종 해산물을 직수입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캐롤턴의 H 마트가 한국산 활어를 직수입해 한인 식당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국내산 활어취급 식당들이 갈수록 늘어날 젓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활어와 해산물의 특성상 고객들에게 산지에서 직송된 생선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발상의 전환이 고객선호도를 향상시키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달라스의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과거 한국에서 ‘맛보던 그맛 그대로’를 즐기며 만족해 하는 고객층이 늘고 있다.
어빙에 사는 한인 김모(62)씨는 “한국 직송의 활어를 달라스에서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이 어찌보면 꿈만 같다”며 “이들 식당을 찾을 때마다 한국에서 정겹게 맛 봤던 옛날의 정겨움을 느낀다”고 했다.
골든로얄의 남성우 사장은 “한국에 있는 활어 공급처와 계약에 의해 2년째 직수입한 생선으로 고객을 맞은 결과 미식가들이 즐겨찾고 있다”며 “신선함이 최우선인 일식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바다내음까지 식탁에 올리는 정성으로 한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H 마트의 한국산 활어 직수입 담당자는 “개인 식당별 직거래의 경우 수입에 따른 통관 비용부담 등 원가상승이 부담되는 경우에 대비해 H 마트가 일괄 직수입해 공급함으로써 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활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매주 목요일 대한한공을 통해 직수입되는 한국산 활어와 수산물은 달라스에서 휴스턴까지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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