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FIFA(국제축구연맹) 20세이하(U20) 여자월드컵 8강 대진표가 결정됐다.
21일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최종일 경기에서 멕시코와 나이지리아(이상 C조), 미국과 한국(이상 D조)이 8강에 합류하며 출전 16개팀 가운데 8강 토너먼트에 나설 8팀과 순위가 확정됐다. 멕시코와 나이지리아는 이날 1-1로 비겨 1승2무로 승점 5, 골득실 +1까지 똑같았으나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선 멕시코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일본은 이날 잉글랜드를 3-1로 꺾고 1승1무1패를 기록했으나 나란히 1승1무였던 멕시코와 나이지리아가 비기는 바람에 조 3위로 밀려 탈락했다. 일본은 멕시코-나이지리아전에서 승부가 갈렸다면 골득실차로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이로써 대회 8강전은 독일 대 북한, 한국 대 멕시코, 스웨덴 대 콜롬비아, 미국 대 나이지리아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한국은 멕시코를 꺾을 경우 독일-북한전 승자와 4강에서 만나게 돼 남북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독일-북한전은 오는 24일, 한국-멕시코전은 오는 25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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