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ICE-경찰 합동 단속 105명 체포
▶ 불체자 단속 병행 타민족으로 불똥 튀나
최근 애리조나주의 과격한 이민법 제정이후 그 지역의 불체자들이 인근 타주로 탈출하고 있는 가운데 미 이민세관국이 DFW 지역 경찰과 합동으로 외국인 범죄조직 소탕 및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서 이민사회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
미 이민세관국(ICE)은 지난 1주일간 DFW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불법체류 외국인을 포함 105명을 체포했다고 19일 발표했다.
’Gang Operation’으로 명명된 이번 단속은 지난 5일간 DFW 지역에서 전격적으로 실시됐으며 특히 외국인 범죄조직 소탕에 중점을 뒀다.
ICE 달라스 지국은 DFW 지역 외국계 범죄조직과 관련자 그리고 마약사범들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달라스 57명을 포함 포트워스 17명 등 총 105명을 현장에서 체포 구금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ICE 비밀요원들이 투입돼 외국인 범죄조직의 마약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이와 병행해 불법체류자를 색출하는 등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됐다.
ICE 달라스지국 존 초크윈 비밀요원은 “일제단속은 2개월 전부터 ICE가 주도면밀한 계획하에 준비해 왔으며 지역 경찰력을 동원해 합동으로 실시됐다”며 “이번에 체포된 105명은 주로 멕시코,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국적을 가진 조직으로서 여성도 6명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체포된 갱 멤버들 중 일부는 주거지 침입 및 강도, 총기난사, 중절도, 부녀자 폭행, 마약거래 등 전반적으로 중범죄에 해당하는 범인들이었다.
단속과정에서 ICE와 경찰은 총기 2점, 거액의 현금, 마리화나, 코카인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존 초크윈 수사관은 “체포된 자들 중 일부는 단순히 추방재판에 회부될 예정이지만 나머지는 미국 법정에서 중범죄에 대한 재판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CE를 중심으로 DFW 지역의 모든 경찰과 카운티 보안관 등이 동원된 이번 일제단속 결과 구속된 외국인 중 33명은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단속이 외국인 조직범죄 소탕작전에 그칠지 아니면 DFW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불체자 단속으로 확대될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소식을 접한 한인커뮤니티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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