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교인이 하나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려"
“하나님 나라 확장사업을 위해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지난 17일 방주교회에서 열린 선교단 후원을 위한 바자회 현장에는 한인들은 물론 미국인 등 입추의 여지없는 다민족 후원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오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오클라호마 체로키 인디언 단기선교에 40여명 규모의 선교단을 파송할 계획인 방주교회(담임 신다니엘 목사)가 선교단 후원을 위한 바자회를 마련했다.
이날 새벽 6시에 시작된 인디언 선교 후원 바자회는 시작부터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하려는 알뜰 쇼핑객들로 붐볐다.
방주교회 교인들과 인디언 선교 후원을 희망한 주변인들에 의해 기증된 각종 가구, 옷가지, 생활용품, 방주교회 교인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한국 전통 음식들은 이날 선교후원 바자회를 찾은 사람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쇼핑물을 제공했다.
방주교회 여선교회 회장인 이진영 권사는 “녹두전, 해물파전, 그리고 밑반찬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은 힘들었지만 교인들이 하나되어 신앙속에서 서로를 더 아끼고 가까워지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선교후원 뿐만 아니라 방주교회 교인들에게도 유익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신 다니엘 방주교회 담임 목사는 “이번에 파송되는 선교팀은 오클라호마에 있는 Lock Fence Church 체로키 인디언 교회를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체로키 인디언 선교는 ‘봉사중심’의 선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배중심의 단기 선교는 지속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파견되는 방주교회 선교팀은 외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들을 선정해 집 청소와 수리 등 인디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에 촛점을 맞춰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 목사는 “인디언들은 믿음의 뿌리가 깊지 않다. 그들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파송되는 단기 선교팀이 떠난 후에도 체로키 인디언들이 스스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했다.
부족의 50% 이상이 마약에 중독됐다고 설명한 신 다니엘 목사는 이번 단기 선교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인디언들과의 지속적인 관계유지가 관건”이라고 전하고 “오는 12월경에는 체로키 인디언들을 우리 교회로 초청해 Korean Night 축제를 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방주교회에서 계획하고 있는 오클라호마 체로키 인디언 단기선교에 후원을 원하는 한인들은 방주교회로, 후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469-682-2170 혹은 972-393-2058로 하면된다.
<채승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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