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정상에 등극한 ‘무적함대’ 스페인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10 남아공월드컵 올스타팀에서도 독보적인 위력을 과시했다.
스페인은 16일 FIFA가 홈페이지 회원의 투표를 통해 발표한 남아공월드컵 올스타팀 11명 중 가운데 6명을 배출했다. 골키퍼 이케르 캬시야스(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수비수 세르지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와 카를레스 푸욜,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공격수 다비드 비야(이상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 대거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올스타팀 사령탑도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차지해 남아공월드컵 올스타팀은 사실상 스페인 대표팀이라 해도 무방해 보인다.
이 밖에 월드컵 MVP로 골든볼을 수상한 우루과이 포워드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준우승국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웨슬리 스나이더(인터밀란), 3위 독일 대표팀의 주장인 수비수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과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이상 바이에른 뮌헨), 브라질의 수비수 마이콩(인터밀란)이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렸다.
◆ FIFA선정 2010 남아공월드컵 올스타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수비수- 필립 람(독일)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마이콩(브라질) 세르지오 라모스(스페인)
▲미드필더- 웨슬리 스나이더(네덜란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사비(스페인)
▲포워드- 다비드 비야(스페인)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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