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선정 남아공월드컵 ‘올-토너먼트팀’
일본 혼다, 아시아선수로 유일하게 후보로 뽑혀
2010 남아공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USA투데이가 선발 11명과 후보 12명으로 짜여진 23명의 남아공월드컵 올-토너먼트팀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드컵 본선 엔트리처럼 골키퍼 3명과 필드 플레이어 20명으로 짜여진 올-토너먼트팀에는 3-5-2 포메이션으로 뽑은 스타팅 11 가운데 5명 등 총 8명의 스페인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스타팅 11에 뽑힌 스페인 선수는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 오른쪽 풀백 세르지오 라모스, 센터백 카를레스 푸욜, 미드필더 사비, 포워드 다비드 비야 등이며 센터백 제라르 피케, 미드필더 세르지오 부스케츠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후보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나머지 스타팅 11은 다음과 같다. 대회 MVP로 골든볼을 수상한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이 비야의 투톱 파트너로 꼽혔고 ‘전차군단’ 독일의 토마스 뮐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메수트 외질, 네덜란드의 웨슬리 스나이더가 사비와 함께 5명으로 짜여진 최고의 미드필드진을 구축했으며 대회 유일의 무패팀인 뉴질랜드의 캡틴 라이언 넬슨이 푸욜, 라모스와 함께 스타팅 수비수로 깜짝 선발됐다. 독일은 3명의 미드필더 트리오가 ‘퍼스트 11’에 뽑혔고 후보에도 미로슬로브 클로세(포워드)와 필립 람(수비수)이 선정돼 스페인에 이어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했다. 일본의 미드필더 가이수케 혼다는 후보 미드필더로 선정돼 아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USA투데이 올-토너먼트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퍼스트 11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디펜더; 카를레스 푸욜, 세르지오 라모스(이상 스페인), 라이언 넬슨(뉴질랜드)
-미드필더; 사비(스페인), 웨슬리 스나이더(네덜란드), 토마스 뮐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메수트 외질(이상 독일)
-포워드; 다비드 비야(스페인),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후보
-골키퍼; 에두와르도(포르투갈), 마르텐 스테켈렌베르그(네덜란드)
-디펜더; 파비오 콘트렐(포르투갈), 필립 람(독일), 제라르 피케(스페인)
-미드필더; 케빈-프린스 보아텡(가나), 세리지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스페인), 가이스케 혼다(일본)
-포워드; 미로슬로브 클로세(독일), 호비뉴(브라질),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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