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영사기 축구대회서 벨뷰, 에버우드 우승
올네이션스 컵 결단식도 함께 열려
올 해로 15회째를 맞는 시애틀 총영사기 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에버렛 캐시 파크에서 청년부와 장년부 각 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벨뷰 축구회가 장년부, 에버우드 축구회가 청년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이하룡 시애틀 총영사의 축사와 워싱턴주 재미 한인 축구협회 박태수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각 팀당 2경기 씩 치른 뒤 승점이 높은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부분리그(Partial league)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년부 결승에선 작년도 우승팀인 벨뷰 축구회가 페더럴웨이 축구회 A팀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년부 감독상엔 벨뷰축구회의 이승언씨, 최우수 선수상엔 전일성씨가 뽑혔다.
청년부 결승은 에버우드 축구회와 올해 창단한 신생팀 워싱턴 일레븐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에버우드 축구회가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청년부 감독상엔 에버우드의 두 리, 최우수 선수상엔 박소목 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이 날 대회 개회식 직후에는 올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한인 축구회 대표선수들의 결단식도 있었. 대표팀 단장엔 현윤수씨, 총감독은 이승언씨가 맡았다.
오는 17일부터 렌튼의 스타파이어 필드에서 3주간 펼쳐지는 올네이션스컵은 총 48개국이 참가한다. 청년부 한국팀은 3조에 속해 루마니아, 폴란드, 과테말라와 경합하며 장년부 한국팀은 B조에 포함돼 멕시코, 미국, 이란과 겨룬다.
박태수 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단체로 월드컵을 열렬히 응원한 것처럼 워싱턴주 한인 대표팀의 경기도 참관해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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