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2011 한국일보 업소록 지난호와 비교해 보니…
부동산 에이전트 리스팅도 22% 줄어…변호사, 병원 등은 증가
본보 발행 한인업소록 7월부터 배포시작
전국적인 부동산시장의 불황이 서북미 한인사회의 관련업계에도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일보 시애틀지사가 7월 배포할 예정인 한인업소 전화부(19호) 2010~2011년 판과 지난 호(18호)인 2008~2009년 판을 비교 분석한 결과 19호에 등재돼 있는 융자업계 리스팅 숫자는 총 79개로, 지난호의 116개에 비해 무려 34.49%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에이전트의 리스팅 숫자도 418개에서 326개로 22.01%가 줄어들어 이번 불황이 부동산 관련업계에 큰 타격을 입혔음을 단적으로 입증했다.
그러나 병원, 변호사, 식당 등 전문 서비스업과 요식업 등은 예상과 달리 오히려 작년보다 증가했다.
변호사 리스팅의 경우 지난 호 등재 수는 54개였으나 19호에는 61개가 올라 12.96%가 늘어났으며, 병원(한의원, 척추신경, 치과 포함)의 경우 148개에서 162개로 14업소가 늘어나 9.46% 증가세를 보였다. 문을 여닫는 경우가 많았던 식당은 157개에서 164개로 7개 식당이 더 등재돼 4.45%의 증가를 기록했다.
융자 사무소를 포함하는 은행업의 경우 18호와 19호가 동일하게 28개인 것으로 나타났고, 소규모 건축업부터 설계업까지 망라된 건축/설계업은 42개에서 50%가 늘어난 63개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미용실 리스팅의 경우 변화없이 74개인 것으로 조사됐고, IMF사태 이후 철수행렬을 이뤘던 지상사 리스팅의 경우 17개에서 14개로 여전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동문회는 24개에서 29개로 5개가 늘어난 반면 종교기관 리스팅 중 교회는 159개에서 154개로 약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북미 지역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일보 한인업소 전화부는 신규 호 발행 때마다 일일이 리스팅 대조작업을 벌여 가장 정확하다는 정평과 함께 가장 넓은 지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업소록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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