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버들 등 4명 ‘퍼스트 11’ 선정
▶ 28일 맨U와 올스타전
LA 갤럭시의 공격수 랜든 다나븐과 엣슨 버들, 수비수 오마 곤잘레스와 골키퍼 다나븐 리켓츠가 MLS(메이저리그 사커) 올스타팀인 ‘퍼스트 XI(11)’으로 선정됐다.
갤럭시는 13일 팬, 선수, 미디어, 감독 및 단장들의 투표를 종합해 선정되는 MLS 올스타 퍼스트 XI으로 이들 4명이 선발됐다고 발표했다. 갤럭시 캡틴이자 지난해 MLS MVP인 다나븐은 이번이 10년 연속 올스타 선발이며 버들과 리켓츠는 2번째, 지난해 MLS 신인왕인 곤잘레스는 첫 올스타 선발이다.
MLS 올스타 퍼스트 XI은 수비수 3명, 미드필더 5명, 공격수 2명 등 3-5-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포지션별 최다득표 순위로 선발되며 갤럭시에서 4명이 뽑힌 것은 지난 2005년 FC달라스가 4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이후 최다 타이기록이다. MLS 올스타팀의 지휘는 LA 갤럭시 감독인 브루스 아레나가 맡게 된다.
한편 MLS 올스타전은 올해의 경우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LA시간) 휴스턴 릴라이언트 스테디엄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U)와의 경기로 치러지게 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경기는 ESPN2와 스패니시 공중파채널 Telefutura(채널 46)로 생중계될 예정인데 맨U의 박지성이 이 경기에 출전할 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동우 기자>
LA 갤럭시의 캡틴 랜든 다나븐은 10년 연속 올스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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