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보현사 ‘은산스님 초청 대법회’ 예정
▶ 자비사랑 실천통한 마음공부 ‘행복한 마을’ 창립
창립 20년 전통을 가진 달라스 보현사는 지난해에 이어 본국 ‘행복한 절’ 창립자인 은산스님을 초청해 특별 대법회를 연다.
오는 11일(일) 오전 10시 30분과 21일(수) 오후 6시 30분 2회에 걸쳐 달라스 보현사 대법당에서 열리는 올해 특별법회는, 오늘의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깨달음과 행복, 우리의 본모습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며 특히 경제난속 팍팍한 이민생활에 지친 달라스 동포들에게 시원한 청량제같은 법문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지 마라’
은산스님은 “사랑하는 마음은 헤어짐을 통해 사랑하는 만큼의 고통이 따르며, 미워하는 마음은 미워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 만큼의 고통을 경험하게 되므로, 이 모두를 떠났을 때 비로소 자유로움을 경험하게 된다”고 본국을 떠나면서 달라스 동포들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즉 ‘지도무난(至道無難)’이요 ‘유혐간택(唯嫌揀擇)’이니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요,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며 ‘단막증애(但莫憎愛)’하면 ‘통연명백(洞然明白)’이라, 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않으면 통연히 명백하다고 했다.
1995년 군 복무를 마친 직후 아버지·어머니와 함께 해인사로 출가한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은산스님은 전 조계종 종정 혜암(慧菴·1920~2001)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이어서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의 관음포교원을 시작으로 평택 심복사, 해인사 원당암, 거창 고견사 등에서 일반인들의 수행을 지도했다.
특히 2006년 경남 거창군 남하면의 황강(黃江)변에 조립식 건물인 ‘행복한 절’을 창립하고 2008년에는 사단법인 ‘행복한 마을’을 열어 100여명의 신도들을 대상으로 경전학습과 불교교양대학 등의 과정을 통해 마음공부를 주도하고 있다.
오는 17일(토)부터 19일(월)까지 2박 3일간 달라스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템플스테이’ 행사도 병행해서 열리는 이번 ‘은산스님 초청 특별 대법회’에 관한 세부내용은 달라스 보현사(972-238-8005)로 문의하면 된다.
<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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