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대표팀은 8강서 무릎 2연패 좌절… 내년 오렌지 카운티서 재회
40대로 구성된 달라스 장년부 축구대표팀이 미주 한인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8년 메릴랜드 대회에서 우승,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달라스 대표팀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캔사스시티에서 열린 2010 전 미주 한인 축구선수권 대회에서 달라스 장년부팀은 콜로라도에 3-0(승), 워싱턴 D.C에 2-1(패), 캔사스에 2-2 등 1승 1무 1패를 기록 준우승에 올랐다.
박효석 감독(마이다스 소속)은 “무더위 인조잔디에 적응 하지 못한 달라스 장년부 대표팀이 우승을 목표로 열과 성을 다해 뛰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며 “이번 대회이후 각 팀에 복귀해 더 많은 기량을 쌓아 차기 대회때는 반드시 우승하도록 하자”고 했다.
장년부 우승컵은 워싱턴 D.C팀이 거머쥐었다.
메릴랜드 대회 우승 전력을 갖고 있는 달라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닦은 기량을 무기로 혼신을 다했지만 8강에서 필라델피아 팀에 패했다.
26일 새벽 2시에 버스로 도착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시카고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 4-0으로 패한 달라스 대표팀은 2번째 미조리주 팀을 맞아 6-1로 대파하며 사기가 충천했다.
8강에서 필라델피아 팀과 격돌한 달라스 대표팀은 경기 운영미숙에 경고누적으로 3명이 퇴장하는 상황에서도 일당백의 정신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보내고 후반 5분 만에 필라에게 선취점을 내준 달라스 대표팀은 경기종료 13분께 상대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고 세트피스로 만회 1-1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달라스 대표팀은 후반 종료 5분전에 수비수가 패널티 박스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내주고 2-1로 아쉽게 무릎을 굻었다.
대표팀 우승은 오렌지 카운티가, 준우승은 필라델피아 팀이 각각 차지했다.
2010 캔사스 전미주 한인 축구선수권 대회는 달라스를 비롯 휴스턴, 뉴저지, 시카고, 메릴랜드, 콜로라도, 오렌지카운티 등 미 전역에서 20여개 팀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미주 한인 축구인들은 내년 5월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전미주 체육대회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인 오렌지 카운티 대표팀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미주 동포를 대표해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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