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광고, 여러분이 직접 만들어 주세요.”

기아자동차가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운전자의 취향에 따른 개조성이 뛰어난 쏘울의 특징을 살려 햄스터II의 광고도 유저들의 취향대로 만들 수 있는 ‘펫빌’(PetVille)게임을 선보여 화제다.

펫빌게임은 뛰어난 컨셉과 컴퓨터그래픽으로 지난 5월 방영을 시작한 이래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아자동차 쏘울 햄스터 광고II ‘This or That’의 5초 분량의 광고 6개를 유저들이 조합해 30초 분량의 광고를 만드는 것이다.

페이스북의 펫빌은 미국에서만 총 1,500만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인기게임으로 유저의 취향대로 만들어진 햄스터II 광고를 온라인상에서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쏘울의 인기몰이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Comedy Channel, MTV, Fuse, MTV2, Spike 등 주요 케이블 채널을 시작으로 6월 1일 부터 미국 내 1,300개 극장의 1만7,000개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 ‘햄스터II’광고는 90년대 인기 힙합그룹인 Black Sheep의 히트곡 ‘The Choice Is Yours’를 배경음악으로 제작됐으며 방송용과 극장용 스팟이 30초와 60초로 각각 제작되었다.

기아모터아메리카는 “평범함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려는 Y세대를 겨냥해 펫빌게임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기아차만의 독창적 디지털 마케팅 컨셉 개발과 오프라인 마케팅 캠페인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쏘울의 판매량과 선호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민규 기자>


기아차가 고객이 쏘울의 광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현재 방영 중인 쏘울 ‘햄스터II’ 광고의 한 장면.